
TV 도쿄 HD의 중간 결산에서 애니메이션·스트리밍 사업은 영업이익 11.1% 증가, TV 도쿄의 애니메이션 작품별 매출은 ‘나루토’이 1위
TV 도쿄홀딩스는 11월 5일, 2027년 3월 결산기의 제2분기(중간기, 2026년 4~9월)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애니메이션·스트리밍 사업의 영업이익은 43억 8,9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이 회사의 결산 보충 자료에 따르면, 핵심 자회사 TV 도쿄의 애니메이션 작품별 매출액(상반기)은 1위가 ‘나루토’, 2위가 ‘보루토’이었다.
연결 실적은 매출·이익 모두 감소, 애니메이션·스트리밍 부문은 이익 증가
연결 매출액은 751억 9700만 엔(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 영업이익은 24억 7000만 엔(65.0% 감소)을 기록했다. 지상파·BS 방송 사업의 매출액은 448억 4,000만 엔(10.1% 감소)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4억 9,000만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결산 보충 자료에 따르면, TV 도쿄의 방송 수입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반동과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스트리밍 사업의 매출액은 251억 7700만 엔(1.2% 증가), 영업이익은 43억 8900만 엔(11.1% 증가)을 기록했다. 자료의 제목에는 이 사업을 ‘최고 실적’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7~9월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21억 9600만 엔(16.1% 증가)이었다.
'나루토', '보루토'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핵심 자회사 TV 도쿄의 라이츠 사업 중 애니메이션 매출액은 상반기 기준 128억 7800만 엔(3.6% 증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124억 2600만 엔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의 게임화 및 상품화가 호조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결산 공시에서는 해외에서 ‘나루토’, ‘보루토’ 스마트폰용 앱 게임과 ‘나루토’의 상품화 및 서비스, ‘BLEACH’의 서비스가 호조를 보인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에서도 ‘나루토’의 상품화가 호조를 보였다. 보충 자료에서는 ‘나루토’과 ‘보루토’을 주력 상품으로 규정하고, 해외에서 스마트폰용 게임, 상품화, 배포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TV 도쿄의 애니메이션 작품별 매출 순위(상반기 실적)는 1위 ‘나루토’, 2위 ‘보루토’, 3위 ‘유희왕’, 4위 ‘포켓몬스터’, 5위 ‘BLEACH’ 순이다. 작품별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TV 도쿄의 애니메이션 매출 지역별 비율은 중국 30.8%, 북미 25.7%, 일본 14.7%, 아시아·중동 등(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포함) 10.5%, 유럽 10.1%,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8.1%이다. 작품별이 아닌 애니메이션 매출 전체의 비율이다.

음악 출판사 TV 도쿄 뮤직은 ‘나루토’ 관련 곡을 필두로 국내외 로열티 수입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은 23억 8,200만 엔(8.3% 증가)을 기록했다.
2027년을 향한 전개
보충 자료인 ‘Anime Topics [PHONE]’에는 ‘나루토’의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 ‘PROJECT RASENGAN’이 실려 있다. 신작 애니메이션 및 신작 만화 제작은 물론, 게임 및 관련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작품 전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재된 항목은 4개다. 첫 번째는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나루토×닌쿠』(전 4화)로, 기시모토 마사시 씨와 『닌쿠』 원작자 기리야마 고지 씨가 전 화를 감수한다. 『닌쿠』와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를 담당했던 아베 노리유키 씨(감독)와 니시오 테츠야 씨(캐릭터 디자인·총작화 감독)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는 키시모토 씨가 집필하는 신작 만화, 세 번째는 BANDAI CARD GAMES의 신작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2027년 6월 전 세계 동시 발매, 네 번째는 대전 액션 게임 『나루토 MOBILE』의 전 세계 서비스로, 서비스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나루토』은 2002년 TV 도쿄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14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방영되고 있다. 2027년에는 방영 25주년을 맞이한다.
연간 실적 전망은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하고, 애니메이션 및 스트리밍 부문은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2027년 3월 결산 연도의 연간 연결 실적 전망도 수정했다. 영업이익은 115억 엔에서 100억 엔으로, 매출액은 1,680억 엔에서 1,61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애니메이션 부문의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광고 시장 상황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스트리밍 사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85억 8,000만 엔에서 96억 7,900만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TV 도쿄 단독 기준 라이선스 사업 중 애니메이션 매출액 전망치는 290억 600만 엔(전기 대비 6.6% 증가)으로 유지했다.
출처: TV 도쿄 홀딩스 ‘2027년 3월기(2026년도) 제2분기(중간) 결산 보충 자료’, ‘결산 공시’(2026년 11월 5일 공시)
https://ssl4.eir-parts.net/doc/9413/tdnet/[PHONE]/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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